[농부시장 아카이브 – 사람 시장 동네] 책 판매
만날 일이 없었던 소비자와 생산자가 시장 안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하면서 서로를 알아갑니다. 씨앗을 심으며 누군가의 부엌을 떠올리고, 밥을 지어 먹으며 쌀을 키운 사람의 얼굴을 기억합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지역마다 새로운 농부시장이 생겨나고 성장하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7년 차에 접어든 마르쉐@도 여전히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며 실험을 거듭중입니다. 농부시장을…
2019년 7기 마르쉐@서포터즈 모집
농부시장 마르쉐@는 자원활동가들의 도움 없이는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마르쉐@서포터즈는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시장을 만들며 그들이 마르쉐@에 좀 더 잘 스며들 수 있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고 사진, 영상을 찍거나 그림을 그려 시장의 모습을 담고, 손님들과 출점팀을 인터뷰 하며 시장 이야기를 기록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됩니다.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서포터즈, 올해는…
[리뷰] 농부시장포럼 2018 – 사람, 시장, 동네
2018년 11월 23일, 혜화역 부근 공공그라운드에서 '농부시장 포럼 2018 - 사람, 시장, 동네’가 열렸습니다. 클릭 몇 번이면 무엇이든 집까지 배송이 되는 시대에 “농부시장이 지속 가능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는 전국의 농부시장 기획자, 생산자, 유관 기관 담당자들이 모인 것만으로도 든든한 시간이었습니다. 각자 안고 있었던 농부시장 공통의…
[시장에서 맛보는 책 한 그릇 Vol.1 입말한식] 하미현의 이 땅의 팥죽 이야기
그 첫 시간으로 맛보는 책 <입말한식> 마르쉐@의 요리팀 아부레이수나 하미현님이 엽니다. 과거의 것이라 좋은 것이 아닌 지금 봐도 충분히 멋지고 맛이 있어 발로 다니며 입말로 수집한 음식과 식재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농부와 토박이를 통해 기록된 입말 음식과 옛 식재료들은 별맛 아닌 별맛, 결핍이 만들어낸 깊고 순한 맛으로 낯익지만 낯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