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홍성 자연재배 벼농사 셔틀 Vol.3 자연재배 풀베기-두 번째
마르쉐@농가행
홍성 자연재배 벼농사 셔틀
갈지 않는 논, 자연 그대로, 미생물의 힘으로 자란 흙에 손으로 모를 심고 낫으로 풀을 베고, 벼를 수확
할 수 있는 기회. 자연농 쌀 키우기를 통해 자연농 벼농사의 묘미와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옵니다. 올해 마르쉐@에서는 홍성에서 자연재배 농사를 짓는 이연진, 임인환 농부와 함께 모를 심고,
풀을 베고,수확하는,한 알의 쌀이 천 알이 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함께 하는 벼농사 셔틀을 운영합니다.
재배하는 쌀은 120년 전, 이 땅에 들어온 고소하고 씹히는 맛이 좋은 토종쌀 ‘조동지’입니다.
6월의 모내기를 시작으로 7~8월 동안 두 번의 풀베기를 하고, 10월 중순에는 수확을 할 예정이에요.
12월에는 함께 모내기하고 수확한 조동지 쌀을 재료로 마르쉐@씨앗밥상 Seed to table ‘쌀-추수잔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12월의 씨앗밥상에서는 요리사의 손길을 거쳐 멋진 요리로 탄생할 조동지를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두 번 이상 벼농사 과정을 함께 하신 분은 ‘쌀-추수잔치’에 초대됩니다.
벼농사 셔틀 vol. 3 ‘자연재배 풀베기-두 번째’
세 번째 자연 재배 벼농사 과정은 6월에 손으로 하나하나 심은 벼 사이사이에 자란 풀을 7월에 한 번
베 주었는데요, 그 뒤 더 자란 풀들을 다시 베고 풀들이 귀한 거름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작업입니다.
홍성은 협동조합 꾸러미를 통해 생계형 자연 재배 농사의 실험을 이어 왔으며 한국에 생계형 자연재배 농사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여주는 케이스입니다. 점심에는 홍성의 몇몇 자연 재배 농부들이
‘자연 재배 농부로 먹고살기’ 이야기를 나눠주시고 생계와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자연 재배의 가능성과
자연농적 삶의 경험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일시>
8월 29일(월) 7:30~20:00
<일정>
8/29(월) 아침 7시 반 합정역 출발 / 오후 8시쯤 합정역 도착
– 7시 반 합정역 출발
– 10시 자연 재배 논 풀베기
– 13시 점심 & 자연 재배협동조합 농부들과 대화 ‘자연재배 농부로 먹고 살기’
– 15시 반 자연재배 논 풀베기
– 17시 반 홍성출발
– 20시 합정역 도착
<준비물>
풀베기할 때는 모자, 장화 (맨발도 가능하고 버리는 양말을 신으셔도 됩니다),긴바지, 그리고 해가 뜨거우니 얇고 긴 작업복을 준비하세요(반팔인 경우 토시 제공). 참고로 흙 물은 세탁해도 잘 안 빠집니다.
<참가비>
15,000원 (왕복 차비, 점심/참 포함)
* 버스를 타지 않고 홍성으로 직접 오시는 분도 참가비는 동일합니다.
<신청방법>
1)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2) 국민은행 505202-04-100537 김송희 계좌로 15,000원을 입금합니다.
3) 입금이 확인되면 문자를 드립니다.
* 입금 후 확인이 바로 되지 않아 문자를 드리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양해해 주세요! 🙂
<신청서 작성>
https://goo.gl/7vihXd
주최: 마르쉐@, 이연진, 임인환 농부
지원: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마르셰의 행사과정을 촬영하는 사진이나 영상은 행사의 아카이브 기록과 비상업적 영상물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인물이 포함된 사진과 영상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동의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