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마르쉐@ 출점팀 겨울모임 정리

 

(사진: 고상석)

 

 

마르쉐@ 출점팀 겨울모임 정리

 

■ 일정 : 2015년 2월 15일 오후 2시 ~ 5시

■ 장소 : 대학로 예술가의집 예술나무

■ 진행 :

– 개회

– 음식나눔 & 2014 마르쉐@시간들

– 여름모임 보고 및 의제

– 전체논의 1

– 팀별 논의

– 전체논의 2 (팀별논의 결과 공유)

– 기타논의

– 폐회

 

■ 전체모임 (진행 이보은)

– 여름모임 결과 및 이후 경과보고

– 마르쉐@친구들 구성 변동 보고
송성희 사직
김수향 마르쉐친구들 사직, 운영위원으로 참여
현재 구성 : 이보은, 김송희, 배지선

– 운영위원회 신설에 대한 논의
마르쉐 출점팀들의 참여와 소통과 공유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우선 1년 임기의 운영위원회를 만들기로하고
농부팀, 요리팀, 수공예팀별 운영위원모임과 전체 운영위원모임을 통해 마르쉐@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함

농부팀과 요리팀은 겨울모임에서 자발적 참여의사를 밝힌 팀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수공예팀은 겨울모임 참여가 저조하여 운영위원회 구성에 대한 소개 메일을 수공예팀 구성원 전원에게 발송한 후 운영위 참여의사를 밝힌 출점팀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함.

농부팀 : 밈, 우보농장, 홍성자연농, 꽃비원, 곰살쟁이, 풀자고
요리팀 : 수카라, 아라리오, 달키친, 달디, 손맛지음, 지새우고
수공예팀 : 아스튜디오, 전지향, 올데이스위밍
이벤트팀 : 예술가의집 김미정 (이상 3월 1일 현재)

 

 

■ 팀별/전체 논의 요약 정리

<요리팀 논의>

참여팀 : 수카라 / 아라리오 / 현미떡볶이 / 달디 / 가평(정매연) / 오월의과일상자 / 뿌리 / 지새우고 / 말마 / 스튜디오잇 / 몽시락 / 차마시는 사회 / 달키친 / 은곡도마

1. 마르쉐 내 규정 및 협의사항들(ex.출점 신청 메일 발송시 공유되는 사항)이 잘 공유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a. 메일을 확인하지 않는 것
– 출점 등록때 공유내용 확인 및 출력물 배포
– 운영위원이 연락확인하자.
– 미확인시 벌을 주자.
– 메일을 짧게 요약해서 숙지할 것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자.
b. 운영조직을 세분화해서 소그룹을 만들자.
– 참여 연차와 지역에 따라 골고루 그루핑해보자
– 마르쉐 당일 양 옆 팀과 얘기만 잘 해도 많은 것이 해결될 수 있다.
– 작은 마니또 같은 것을 해보자(원가 3000원 이하정도로)
;얼굴보고 만나서 얘기하자. 어떤 전달사항이든 직접 보고 얘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2. 마르쉐 출점팀 거주지도를 만들자.
출점팀들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이 잘 안된다. 주소나 맛지도를 만들면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되고, 소속감이 더 생기지 않을까

3. 재미있는 장터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자.

4. 마르쉐에 대한 손님들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요리팀을 보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말하고, 행동하고, 먹는 것 모두 손님들에게 노출되니 더욱 신경쓰자.

5. 농부들의 계절작물 연감이 있으면 좋겠다.

6. 농부작물 퀄리티에 대해 농부에게 솔직하게 표현하자. (모두를 위한 것이다.)

7. 운영위원회의 위상에 포지션에 대해 고민해보자.

8. 마르쉐 페이지에 출점팀들 사진과 홍보를 올리자.

 

<농부팀 논의>

참여팀 : 홍대텃밭다리 / 곰살쟁이의 빠끔살이 / 홍성자연재배협동조합 / 들풀한아름 / 아빠맘두부 / 꽃비원 / 예 말이오 / 이랑 / 변산공동체 / 가평군 농특산물 가공연구회 / 풀자고 / 생명가득 작은농장 / 우보농장 / 살림농장

1. 명동성당 시장
a. 사계절 판매장 : 생산량이 많은 1차 농산물 집중 특판 필요.
b. 계절별 집중 생산물로 요리사들이 레시피 개발, 공유로 제철 농산물 판매 유도.
c. 같은 농산물이라도 다품종으로 재배해서 출점.
d. 농부 플레이트, 채소 꾸러미 등 추진
e. 농부워크숍과도 연계 가능

2. 양재시민의숲 시장
a. 한달 두 번의 장은 자급 소농으로서 굉장히 의미있는 자립 모델. 그런 장이 계속 만들어지고 확대되어야만 농사라는게 보급 가능.
b. 시민의숲 가능성 있으나 손님들 편차 커 혜화동처럼 자리잡으려면 1년 이상 시간 필요.
c. 시장에 따라 분석하고 포장법 등을 다르게 준비하는 것도 방법
d. 운영진들의 운영 구조(인력, 활동비 등) 변경 필요 → 자립형 시장 구조가 만들어져야 가능.

3. 온라인 시장
a. 장터 이후 지속적 판매 채널 부족, 온라인 시장 필요
→ 마르쉐 출점팀끼리 나눔하는 플랫폼으로도 필요
→ 마르쉐에서 온라인 판매의 공통 채널을 열어주길
→ 하나의 플랫폼보다는 각 팀으로 가는 연결고리는 필요, 이후의 온라인 거래는 각팀이 책임지도록
→ 각자 페북 적극 활용하는 방법도 가능.
→ 마르쉐친구들이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 입장에서 온라인시장은 부담 크다. 면대면의 오프라인 시장을 원칙으로 가고, 더 논의 해보자.

4. 1차 농산물의 판매 촉진
a. 농산물을 다양하게 맛보고 구매 욕구를 높일 수 있도록 요리사와의 협업, 도움 꼭 필요.
b. 1차 농산물 그대로, 혹은 아주 간단한 조리로 즉석에서 먹어볼 수 있는 부스 마련 고려.
c. 즉각적으로 빨리 먹을 수 있는, 판매에 초점을 맞추는 시장은 지속가능하지 않으니 마르쉐의 속도를 갖자.
d. 요리사의 요리도 좋지만 농부들이 직접 농가의 맛을 그대로 전할 수 있는 방법도 고려
e. 농부와 요리사들이 서로 좀 더 잘 알고 연결될 수 있는 소통의 기회, 통로 더 많이 필요.
→ 농부와 요리사 만나는 농가행 프로그램도 적극 활용

5. 씨앗나눔
a. 장흥 예말이오 김혜영 올해 3~4번 토종종자나눔 워크숍
b. 농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방식은 먹는 것과 농사에 참여시키는 것. 씨앗, 모종 등 꾸준히 소비자들의 농사 참여 방안 고려.

 

<전체 마무리 논의>

– 요리팀, 농부팀 논의 내용 공유
– 요리팀에서 손님들이 농산물을 사서 스스로 따라해볼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 개발을 해주길
– 마르쉐 출점 농부들은 소농들이라 적은 양의 재배 충분히 가능하니, 요리사들이 필요 재료들 농부에게 미리 재배 요청 가능.
– 향후 게시판 등을 이용해서 요리사의 농산물 수요와 농부의 공급 가능 작물 정보 교환 적극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