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다채로운 맛에 감사하며, 11월 11일 마르쉐@혜화 <토종>
마르쉐@혜화 <토종>
11월 11일 일요일 11:00-16:00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계시나요? 사계절 중 가장 풍성한 느낌이 단연 많이 드는 가을입니다.
푸르른 나뭇잎은 형형색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거리는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갑니다.
이번 시장에서는 계절의 힘을 듬뿍 머금은 기특한 토종 작물이 한데 모입니다.
집마다 김치와 장맛이 다르듯
이 땅에는 지역 저마다의 흙에서 자란 다른 무와 배추가 있고,
노랗고 동그란 오리알태, 어금니를 닮은 어금니동부처럼
이름도 재미있고 생긴 것도 형형색색 크고 작은 콩이 있고
기후와 지형적 특성 덕에 까락이 있고 없고 길고 짧은 벼들이 있습니다.
오래 이어오며 가장 개성있고 이 땅이기에 유일무이한 ‘토종’
농부의 얼굴과 토종의 다채로움이 더해진다면
우리의 식탁은 더욱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3월의 마르쉐@에서 만나고 나누었던 ‘이어가는 씨앗’이
농부의 손길로 어엿하게 자라 돌아왔습니다.
그 안에는 우리땅에서 오랫동안 이어온 ‘토종’ 작물들이 있지요.
세계거대기업이 아닌 농부가 직접 씨앗을 이어가는 것은
작은 농부들이 스스로 설 수 있고
이 땅의 먹거리 주권이 지켜지는 소중한 일입니다.
올해도 마르쉐@은 가을걷이를 축하하며 ‘토종’을 만나는 시장을 엽니다.
씨앗을 심고 뿌리고 거두며 토종을 지켜가는 농부들,
개성 있는 토종의 맛을 선보이는 요리사들,
특별한 토종 먹거리를 일상의 식탁에 올리는 손님들이
다 함께 토종을 지켜가길 응원하는 시장입니다.
그리고
농부들이 씨앗을 이어가듯,
시장을 열며 얻은 힘으로 다음 시장 또 다음 시장 이어온 농부시장 마르쉐@이
‘농민의 날’이기도 한 2018년 11월 11일에
100번째 시장을 맞이합니다.
대화하며 마음을 나누고, 관계 맺으며 서로에게 배워온 마르쉐@.
유난히 농사가 힘들었던 올해를 굳세게 견딘 농부와
그 귀한 재료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요리사,
농農과 연결된 아름다운 삶을 짓는 수공예가들과 함께
앞으로도 이 땅의 다양한 맛과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농부시장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농부가 지켜가는 이 땅의 다채로운 맛과
요리사가 전하는 오래된 새맛
토종 작물
이번 마르쉐@혜화 <토종>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작물들 중 토종 작물과 농부입니다.
풀풀농장 1. 토종쌀 조동지 : 1896년 경기 여주의 조중식 농부가 발견해 육종한 품종으로 맛과 생산량이 뛰어나 일제시대 장려 품종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귀농 초기인 9년 전 청주의 한살림 생산자로부터 씨앗을 나눔 받아 현재까지 키워오고 있습니다.
2. 무 : 토종쌀 종자와 함께 청주 한살림 생산자로부터 나눔 받아 키워오고 있습니다. 무는 겨울 노지에서 얼기 때문에 보일러실 같은 곳에 보관해 두었다가 초봄에 다시 밭에 묻어 씨앗을 채종합니다.
3. 녹두 : 변산공동체에서 서해의 한 섬에서 키워 오던 종자를 구해 심던 것을 나눔 받아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 알은 잘지만 그만큼 약성이 뛰어납니다.
도시농부 [자란다] *노랑녹두: 씨드림에서 나눔받아 두해째 수확했어요. 작물 중간중간이나 가장자리쪽에 심어두고 한줄씩 까맣게 익어가면 그때마다 하나씩 수확해요. 죽을 쑤어먹을 때, 묵은지를 송송 썰어넣어 지짐을 만들어 먹어요.
*토종팥 : 더불어농원에서 나눔받아 재배했어요. 올해는 비 피해, 태풍 피해로 적잖은 시련을 거치고 겨우 내년을 기대하는 씨앗 정도가 될듯해요. 재팥, 붉은이팥, 흰팥, 녹두팥, 빨간팥의 5가지가 있고, 앞으로 다른 토종팥도 더 재배해볼 계획이에요.
더불어농원 토종쌀 (버들, 흑갱, 돼지찰, 대추찰), 앉은뱅이 밀가루 ,누룽지 토종쌀 와플, 호랑이울타리콩, 황녹두
고양찬우물농장 노지재배를 중심으로 농사하며, 무농약 무화학비료 무비닐멀칭을 하여 키운 구억배추.
채종해온 구억배추 씨앗이 교잡되어, 광명 씨앗도서관에서 다시 받아서 키웠어요.
풍신난도시농부들 오리알콩, 쥐눈이콩, 어금니동부콩
노란소쿠리 토종유자는 씨앗을 심어 나무를 키워 생산한 유자입니다. 칠생목이라고도 불리는 이 품종은 오랜 시간 키운 뒤에 마침내 유자를 맺습니다. 유자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탱자에 유자 가지를 접목하여 5~7년 이내에 수확을 보는 유자와는 또다른 스토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맛과 향의 차이는 미세하지만, 오랜 시간 끝에 맺는 결실을 한번 느껴보심이 어떠할까요?
우보농장 토종 햅쌀, 토종 쌀겨, 토종 생강, 10년째 이어온 마늘
우보농장의 토종벼 재배가 8년 차입니다. 2011년 토종벼 품종 30종을 시작으로 올해 150여 종으로 늘었네요. 종자로서가 아닌 쌀로서 마르쉐@에 출품한 가짓수만 70품종 정도 됩니다. 그러다 보니 품종별 소량을 포장해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가격 또한 토종이어서가 아닌 각각의 품종들을 홀태로 털어 개별 선별하여 각각의 모판을 만들고 구획을 정해 심어서 재배하다보니 순전히 노동에 대한 값일 수밖에 없네요. 몇몇 품종만 대량 생산하게 된다면 가격은 낮아지겠지요.
올해 토종콩 농사는 고라니가 초기부터 싹을 모두 잘라먹어 씨앗 남기기도 힘들었어요.
다만 토종생강은 그럭저럭 잘 자라주었답니다.
마늘은 서산에서 씨마늘을 구해 10여년 째 이어오고 있구요. 이제 곧 마늘을 심을 때군요.
종합재미농장 토종생강 : 5일장에서 사온 토종생강을 비닐과 거름 없이 풀과 함께 키웠어요. 생강은 매운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길러보니 상큼하고 달큰한 향이 나는 아주 매력적인 식물이더라구요. 토종생강은 일반 생강에 비해 작고 매운맛이 강하다고 하는데 저는 그 맛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저희가 다품종 소량생산이라 많은 양을 키우지 않아서 판매를 할 때마다 제가 먹을게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도 있어요.
현강자연애농원 갓끈동부, 생강, 개성배추, 어금니동부씨, 팥, 들깨, 뚱딴지(돼지감자) 등
갓끈동부는 이름도 토종스럽지요?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우리 토종콩입니다. 개성배추는 해마다 심었으나 올해는 조금만 심었습니다. 올해는 겨울도 견디고 봄에 일찍 다시 살아나는 개성배추를 심어 내년 봄에 맛있게 먹으려고 합니다. 갓끈동부, 어금니동부는 씨로만 남았습니다. 뚱딴지는 지금도 작은 해바라기꽃처럼 부지런히 피고 있어요.
충청도 토종곡식 농부들 벼- 백장군, 청군벼, 조선 등 35종 / 밀- 앉은뱅이 밀, 붉은밀, 고대밀 / 수수- 방비수수, 부엌비 수수, 장목수수, 몽당수수, 장목수수
공주 버들미 마을에서 농사한 버들벼, 대추찰, 보리벼, 녹토미를 토종곡물 생산지 플랫홈인 버들 방앗간에서 바로바로 도정하여 깨끗한 쌀과 식량으로 만들어 낸 옛 정취의 지대 바느질 포장 토종쌀 입니다.
토종 앉은뱅이밀 밀가루는 제빵용으로 농사하고 생산관리 한 제빵과 제면용 밀가루가 되겠습니다
농부가된사진가 토종팥(흰팥.검정돌팥.빨간팥) : 올해 처음으로 토종팥을 시험재배 하여 많은 양은 아니지만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굉장히 더웠지만 잘 영근 팥을 수확하여 기쁘네요.
삼층거리파(삼동파) : 옛날 귀신을 내쫒는 파라고 하여 울타리 주변 채마밭에 심었다는 삼층거리파. 파대가리 위에 주아형식으로 여러개에 파가 달린다. 뿌리가 빨갛고 양파처럼 뿌리 부분이 잘록하다. 아직은 어려 그모습을 보여줄 수 없지만 일반파보다 맛에서도 탁월하다.
토종 요리
이번 마르쉐@혜화 <토종>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들 중 토종 재료를 사용한 요리와 요리사입니다.
아까h 토종쌀인 조동지 현미로 밥을 해서 여러가지 야채와 토종콩을 이용한 스튜를 얹어드립니다. ‘풀풀농장’의 조동지쌀, ‘찬우물농장’ 구억배추, 토종 어금니동부콩 등. 좀 더 다양한 토종 식재료의 보급과 맛을 알려서, 자연히 왜 이것이 이어져와야하는가에 대해 이해가 되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맛있는 한끼를 통해서라면 다른 말이 필요없겠지요? 다양한 토종작물을 이용한 한끼를 만들었습니다. 토종작물의 깊은 맛과 매력을 느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로컬릿 토종배추 땅콩호박 라자냐: 현강자연애농원의 토종 개성배추를 구워서 땅콩호박과 함께 라자냐를 만들었습니다. 토종배추의 깊은 아삭함과 땅콩호박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채식 요리입니다. 현강자연애농원의 토종 개성배추를 처음 먹어봤을때 우리가 먹던 일반 결구배추의 여린맛보다 향이나 맛, 질감이 강하다고 생각했어요. 톡 쏘는듯한 알싸한맛도 있고, 씹을수록 배어나오는 엽록소의 진한 풀향기가 기분 좋았습니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려 구워내니 그 맛과 향이 더 좋아 이탈리안 요리에도 많이 응용할 수 있을거 같아요!
수카라 <울금 토종쌀밥> 수카라텃밭 울금, 우보농장 토종쌀
<노란녹두와 토란의 쌀요거트 커리> 자란다팜 녹두, 찬우물농장 토란, 우보농장 토종쌀로 만든 쌀요거트
<홍감자 제피두유마요> 자란다팜 홍감자, 양양 시장 할머니 제피잎
<개성배추와 구억배추 유즈코쇼 절임> 찬우물농장 개성배추와 구억배추
<순무 우메보시 절임> 찬우물농장 순무 + 수향농원 황매실
불광동언니 토종쌀로 만든 리조또와 개구리참외 피클
‘우보농장’의 토종쌀인 버들벼를 이용해 리조또를 만들고, ‘농부가된사진가’의 토종 참외인 개구리참외로 만든 피클과 ‘베짱이농부’의 루꼴라를 이용한 요리입니다. 버들벼는 일반 쌀과 달리 식감이 느껴져서 건조한 이태리쌀의 느낌과 흡사하게 느껴집니다.
마하키친 감바스 : 토종 유자 껍질로 향을 내고 즙으로 산미를 더한 무항생제 새우 감바스 알 아히요(마늘 기름에 볶은 새우)
오색오미 토종씨앗을 이용해 만든 호박죽 과 샐러드, 토종씨앗 과 호박을 갈아서 만든 전
호랑이콩, 팥, 녹두등, 토종씨앗을 을 아용해 호박죽과 샐러드를 만듭니다
파아프 템페(PaAp TEMPEH) ‘템페’는 500년 전부터 인도네시아인들의 전통식품으로 ‘콩’과 ‘템페균’이 만나 만들어지는 세계 3대 발효 식품입니다. 현재 토종콩으로 발효한 템페를 실험하여 11월 혜화<토종>에 마르쉐@ 한정판으로 판매하려고 합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이 땅의 토종 콩과 템페균이 만들어낸 특별한 맛을 만날 수 있습니다.
카카오다다 매년 11.11일 , 다른 디저트가게와 달리 ‘빼빼로데이’ 가 아닌 ‘농민의날’을 기려 [토종프로젝트]를 기획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향초코-인> 입니다. 마르쉐@에 출점하며 우리나라의 많은 토종작물들을 만나게 되었고, 특히 ‘향’이 좋은 작물들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 테스트용으로 산 농부님들의 작물들은 햇볕에서 바짝바짝 잘 말랐고 그 중 향이 대비되고 좋은 세가지 작물과 우보농장에서 올해 새롭게 재배하신 토종쌀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다른 농부님께 받은 소중한 작물들입니다. 마르쉐@이 만들어준 제품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아빠맘두부 오리알태로 키운 토종콩나물
토종콩인 오리알태는 오직 한반도에서만 재배되고 있는 토종 콩나물 콩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맛이 있는 콩나물콩인 오리알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고 있는 대부분의 콩이 외국의 것과 모양과 색깔이 비슷비슷한 반면 ‘오리알태’는 색깔로 완전히 구별됩니다. 색까리 오리알과 비슷하다고 하여 예전부터 ‘오리알태’, ‘유태’, ‘청태’로도 불려져 왔습니다. ‘오리알태 콩나물콩’ 은 맛이 부드럽고 고소하여 콩나물콩으로는 최고의 작물입니다.
지새우고 토종쌀그래놀라, 카카오그래놀라
: 우유나 요거트와 함께 간단한 한 끼 식사로 드셔도 좋고 아이스크림과 곁들여 디저트로도 드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튀기지 않고 볶은 통곡물과 우보농장의 다양한 토종쌀이 튀어서 들어가 고소하고 다양한 식감이 좋은 그래놀라입니다.
로푸드팜 비건앙버터 : 채식버터와 토종팥으로 만든 채식버터
‘농부가된사진가’의 토종 팥을 이용해 채식버터로 앉은뱅이 밀가루로 만든 녹차스콘, 모카스콘으로 채식앙버터를 준비합니다.
느린부엌 수수부꾸미: 토종 찰수수에다 국내산 팥으로 만든 앙금을 넣고 지지는 떡
쑥인절미: 거문도 쑥과 토종 콩으로 콩고물을 만듭니다.
콩플레 모든 빵은 자연에 존재하는 박테리아를 이용한 사워도우에요. 산업혁명 때부터 대량생산을 위해 개발된 이스트나 개량제 등 첨가물은 넣지 않아요. 순수 먹거리와 우리 농산물을 지향해요. 소화가 잘 되고 건강에도 좋아서 우리 몸에 가장 잘 맞는 먹거리니까요. 오리알콩, 어금니동부콩등과 토종쌀을 잘게 빻아 앉은뱅이통밀에 넣은 잡곡빵, 자연순환재배 유형수님 금강밀빵, 반유성농부님 통호밀빵, 씨눈을 살린 구례밀빵 등. 토종을 찾아가는 일은 우리의 전통을 이어가는 일이고 이런 의식들은 결국 우리의 자존감을 찾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경기공유농업 농가랑 x 마르쉐@
경기공유농업 농가랑 http://www.gfarming.or.kr/
경기도공유농업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건강한 먹거리 생산 전 과정에 참여해 생산자는 소득창출, 소비자는 먹거리 불안을 해소하도록 만든 경기도의 정책입니다. 농촌자원을 도시민과 공유하여 가꾸어 나감으로써 농업농촌의 지속발전과 지역사회의 행복증진을 추구합니다.
경기도 공유농업공동체는 소비자와 생산자 그리고 이들을 연결시겨 주는 활동가로 구성되었으며 소비자는 경기도 공유농업 전담기업인 SACOOP과 팜메이트 회원으로 가입하면 공유를 희망하는 농가와 연결시켜 신선하고 저렴하게 질좋은 먹거리를 제공 받거나 농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팜메이트는 https://farmate.kr/
지속가능한 농촌환경과 도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생산자와 활동가, 참여자가 만나 다양한 활동을 만들고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입니다. 자연을 잘 이해하고 자연의 삶과 닮아 있는 생산자들과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활동가들과 함께 도시에서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만나게 하는 일을 합니다. 팜메이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젝트들 속에서 자연과 사람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늘양파 공동체] /https://farmate.kr/project/41
[아가씨 : 아름다운 가평의 씨앗] https://farmate.kr/project/47
[토종의 맛, 이천 게걸무] https://farmate.kr/project/51
경기도 공유농업 전담 기업 SACOOP https://www.sacoop.kr/
소비자는 농산물 가격을 미리 지불하여 투자로써 농사에 함께 참여하고, 생산자는 재배 과정 자신의 철학·가치관을 소비자와 공유합니다.
함께 가득 싸쿱
2018년 3월 20일 경기도에서 공표한 “경기도 공유농업 지원조례”에 따라 공유농업 전담기업으로 선정된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기업 에스에이쿱에서 운영하는 공유농업플랫폼입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공유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공유농업을 개발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도도한복숭아] 복숭아 생즙, 복숭아 발효음료, 복숭아 장아찌, 복숭아 말랑이, 복숭아 절임
[토마토아뜰리에] 합성감미료, 보존제, 착향료가 무첨가된 토마토 고추장, 청국장, 맛간장, 식초 등
[세계치킨] 양평 세계치킨은 사람이 먹어서 건강해질 수 있는 닭입니다. 삼계탕, 닭곰탕 (레토르트 파우치)
[가평잣농장] 알이 굵고 담백한 가평잣농장 잣, 고추가루, 들기름
[친구네농장]선별, 저장, 물류, 홍보 등 유통비용을 쏙 빼면 좋은 가격으로 건강한 쌀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지요.
토종 이야기 전시
낯설고 어렵기만한 ‘토종’.
토종 농사를 짓는 농부에게 토종의 의미를 묻고
요리사들이 생각하는 재료로써의 토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이야기를 따라 요리사들의 토종요리도 각 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맛보고 이리저리 요리해보고 싶어지실거에요!
토종 재료 레시피북
이번 시장에서는 특별히, 토종레시피북을 소개합니다.
지난 2016년 마르쉐@혜화 <토종>에서는 농가의 토종재료를 활용한 조리법을 모아봤습니다. 13명의 요리사에게 듣는 26개의 레시피는 시간이 흘러도 각 토종 작물들이 지켜지는 한 우리의 부엌에서 이어지겠지요. 토종의 맛을 가득 담은 토종레시피북으로, 더욱 더 뜻깊은 장보기를 해보세요.
채소조리공방 달키친 강지민, 로푸드팜 고자인, 몽시랑 유미영, 카페 수카라 김수향, 아까h 이현승, 데미타스 김연화, 빵집밀봄 김현지, 아라리오 박정은, 탈리탈리 김송수, 요리사의농원 정매연, 스튜디오 잇 이지희, 반달나무소스공방 김연우, 아부레이수나 하미현의 레시피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함께해주신 요리사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요리사들의 토종 밥상을 통해 우리 씨앗의 다양성이 이어집니다.
>> 레시피북은 쓰레기 없는 장보기를 위해 제작된 작은 채소 주머니에 담겨 10,000에 판매합니다. 수익금은 다음 ‘토종’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레시피북은 현장에서만 구입 가능합니다.
토종재료 레시피 + 작은 채소주머니
토종이자란다.
토종종자의 보전 , 증식을 통해 건강한 땅을 이루고 뭇 생명들과 공생하는 삶을 생각하며 농사짓는 농부들의 모임 <토종이 자란다>에서 가을 추수에 감사하며 토종씨앗으로 기른 토종 농작물을 전시합니다.
동아박, 구억배추, 청방배추, 목화(솜꽃), 노랑 갓, 흰고구마, 검은찰옥수수, 노랑메옥수수, 쥐이빨옥수수, 대박, 십각수세미,단호박, 씨감자(속노랑분홍감자, 자주감자, 강화분홍감자) 여러가지 바가지에 담은 씨앗들 등
[체험행사] 여러가지 덩굴콩, 팥, 갓끈동부 깍지 까기, 해바라기 씨앗털기
[시식음식] 홍설기, 호박양갱, 여러가지 동부 토종찹쌀 주먹밥 등
마르쉐@사진관
마르쉐@에서 제철사진을 남길 수 있는 즐거운 이벤트가 돌아옵니다.
앞치마를 두르고 농기구를 들면 마치 도시농부가 된것 같은 즐거운 상상에 빠질 수 있습니다. 과일, 채소를 들고 사진찍는 색다른 재미도 느껴보세요~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100번째 시장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의 의미에서 사진관에 오셔서 사진을 찍으시면 마르쉐@엽서를 한장씩 드립니다!
쓰레기 없는 장보기 함께 해요.
마르쉐@는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합니다. ‘즐겁게 대화하기 위해 쓰레기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시작되어 어느새 ‘빌려쓰는 그릇’, ‘다시쓰는 종이봉투’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이는 마르쉐@의 중요한 정체성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작은 대안으로 비닐 대신 종이를 사용하고, 현수막과 같이 한번 쓰고 버려지는 홍보물 대신 칠판입간판을 쓰고, 각 출점팀들에게 포장을 바꾸도록 제안하고 있습니다.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마르쉐@채소주머니
장볼때 채소 주머니를 사용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다회용 주머니 사용으로 버려지는 비닐봉지, 종이봉투를 아낄 수 있어요! 세탁 후 계속 사용가능하고 채소 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 포장용으로도 다양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작은 채소주머니 (21*27) 3,000원 / 큰 채소주머니 (30*38) 4,000원
* 시장 내 안내 부스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 판매금은 전액 ‘마르쉐@빌려쓰는그릇’ 운영에 사용됩니다.
잠자고 있는 종이가방을 깨워주세요
집에 한 더미 쌓여있는 종이가방! 손님들과 출점팀이 비닐봉투, 종이봉투 대신 요긴하게 사용합니다. 많은 손님들과 출점팀의 참여로 쓰레기 없는 시장으로 한발짝 나아갈 수 있습니다.
* 종이가방 5개를 모아 접수대로 가져와주시면 엽서를 드립니다.
* 함께 가져오신 장바구니 개인식기 텀블러를 보여주시면 엽서 드립니다!
개인식기와 장바구니를 가져온 손님들을 반기며
출점팀이 작은 마음을 준비합니다.
[콩항아리 전통장] 반찬 구매 고객님께 반찬통 가져오시면 덤 드리겠습니다.
[가평대금산신선잣] 덤을드립니다
[이숙자hand market] 넉넉히 드립니다~
[풀풀농장] 쌀 보관용기를 가져와 구매하시면 쌀 구입액의 10%를 할인해 드립니다.
[아산의 부엌] 개인식기, 장바구니, 보냉팩 챙겨오시면 1,000원 할인해 드려요~
[무주핑크네힐링팜] 머루즙 100ml 씩 더 담아드리고 있습니다
[도시농부 [자란다]] 페스토 빈병을 돌려주시면 채소쿠폰(500원)을 드려요. 많이 이용해주세요.
[자연애플농장] 장바구니를 가져오시는 손님께는 사과즙을 한 팩씩 드립니다.
[차차로 – 귀한농부] 100회 기념겸 장바구니 가져 오시는 분들께 감귤칩 선물 합니다.
[하늘맑은와송] 따뜻한 와송차 드립니다.
[파파팜&밀마운트] 계란구매고객 중 장바구니 가져오신 분께는 말린허브(랜덤) 한팩씩 드립니다.
[땡스베리팜]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오시면 덤을 듬뿍 드립니다!
[현강자연애농원] 장바구니를 들고 오셔서 5,000원 이상 구매하시면 박하 또는 박하차를 드립니다.
[pokethatbluesponge] 물건을 구매 하실 경우 장바구니 지참 시 펠트 코스터를 하나씩 선물해드립니다.
[초록손가락] 오레가노 줄기를 말려서 차로 드실 수 있게 준비합니다~~^^
[쇼콜라티끄] 핫초코 구매시, 텀블러에 많이 담아 드릴께요:)
[예고은삼베] 삼베수세미 2호를 드립니다.
[마하키친] 개인식기를 가져오시면 특별 향신료 한가지 더 뿌려드립니다.
[르 끌로조] 텃밭 장바구니 가지고 오신분 선착순으로 다야몬드솔트 10봉(100gr) 정도 증정
[카페 카바레] 미생물로 발효한 커피비료 선착순 증정
[파아프 템페] 보냉가방, 아이스팩 지참시 500원 할인
[로푸드팜] 로푸드에너지볼 1개
[아워올리브] 빈 용기를 가져오시면 1000 원 할인해 드립니다.
[낭그루] 장바구니들고 그릇 구매손님께 1000원할인
[아뜰리에 생강] 장바구니 또는 개인 도시락 들고 오시는분께 (20분 선착순 티라이트 1개 )
[안옥천순무김치] 중간 크기의 생순무 1개
[아까h] 양 많이드려요~
[수카라] 개인식기 들고 오시면 양 많이 드려요.
이번 주말은 노오란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리는
마르쉐@혜화 <토종>과 함께해요!
2018.11/11
마르쉐@혜화 <토종>
마르쉐@홈페이지 www.marcheat.net
마르쉐@페이스북 www.facebook.com/marchewithseoul/
마르쉐@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marche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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