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마르쉐@씨앗밥상 Seed to table vol.16 ‘로컬채소’

마르쉐@ 농부가 키운 씨앗을

요리사가 요리하고 씨앗과 작물을 맛있게 먹는

지혜를 배우는 마르쉐@씨앗밥상

(seed to table)

씨앗에서 밥상까지,

계절마다 다른 테마로 농부와 요리사가 만나

맛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준비합니다.

일시

2018년 10월 7일 (일) 11시30분~14시

장소

밍글스(강남구 선릉로 757 더채플앳 청담)

** 주차가 불가능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가비

1) 70,000원 2) 90,000원 (+Natural wine 2가지)

내용

1) ‘준혁이네’ 이장욱농부의 로컬 채소 이야기

2) ’밍글스’ 강민구셰프, ‘주옥’ 신창호셰프, ‘오프레’ 이지원셰프의 로컬 채소 요리와 이야기 / 채소요리 레시피

메뉴

한 입 요리

가을채소 응이

준혁이네 채소타코

–

에피타이저 1 : 채소 미역국수

에피타이저 2 : 호박선과 호박증편

에피타이저 3 : 호박꽃 튀김, 감자 밀풰유, 채소부각, 오미자 소스

메인디쉬 : 백화과 라비올리와 어니언 크림, 어니언쥬스, 목이버섯

디저트 : 볼오방, 시럽에 절인 감귤과 레몬 그라니따

커피 or 티 & 들깨 강정, 인절미 마카롱

* 이날 메뉴는 채소가 중심이 되어 계란과 유제품까지만 사용하는 락토 오보 베지테리안으로 진행됩니다.

** 미리 신청하시면 내츄럴와인과 페어링하여 음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20,000원)

***재료수급 및 기타상황에 따라 메뉴구성이 일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

1) 신청서 작성 (https://goo.gl/forms/pvW5joM01NMfBi7f2)

2) 우리은행 1005-003-173095 사단법인 농부시장 마르쉐 계좌로 입금

3) 입금이 확인되면 익일 오후6시 안에 확인문자를 드립니다.

– 2일전 100% 환불 / 1일전 및 당일 취소 환불 불가

– 어린이 동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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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와 함께 자라는 ‘준혁이네’ 농장 속 ’Chef’s farm’

2012년 마르쉐@ 첫 출점 이후 다품종 소량생산 하우스 유기재배의 지속가능성을 꾸준히 실험해 가고 있는 ‘준혁이네’ 이장욱 농부. 현재 남양주에 있는 여섯 동의 준혁이네 비닐하우스. 농부님이 직접 만든 틀밭에서는 연간 200종이 넘는 채소가 자라 서울 곳곳 레스토랑 메뉴에 올라가기도 하고, 마르쉐@을 통해 수많은 손님들의 식탁 위에 올라가고 있습니다. 여섯 동 중 ‘Chef’s farm’이라 불리는 한 동의 비닐하우스에서는 한 손에 바구니를 들고 채소, 꽃, 풀을 담는 셰프들이 있습니다. 익숙한 솜씨로 그 주에 선보일 요리의 재료들을 직접 채우는 셰프들의 모습이 이제는 일상의 풍경이 되었습니다. ‘준혁이네’ 이장욱 농부와 ‘밍글스’ 강민구 셰프가 3년 전 마르쉐@에서 맺은 인연이 발전하여 ‘Chef’s farm’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강남지역 13곳의 파인다이닝 셰프들이 ‘Chef’s farm’을 찾아 직접 수확하기도 하고 농부가 길러낸 다양한 채소를 받아 갑니다. 농부의 채소가 셰프의 손을 거쳐 손님들의 접시에 올라가는 요리의 맛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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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 번째 씨앗밥상 테마는 ‘로컬채소’

‘로컬’이란 ‘그 지역 특유의 것’. 농부와 셰프가 서로 만날 수 있는 거리에서 자주 얼굴을 마주하다 보면, 농부는 셰프가 원하는 작물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셰프가 원하는 씨앗을 심어 보게 됩니다. 셰프는 농부의 흙을 만지고 그 흙에서 난 재료로부터 요리를 상상하고, 요리에 필요한 작물이 있으면 그 씨앗을 얻어 농부에게 전하기도 하지요. 그렇게 농부의 밭에서 시작되는 레시피, 그렇게 차려내는 밥상이 농가를 지속가능하게 합니다. 농부와 셰프, 서로의 믿음과 상상력이 만나면서 실험되고 있는 수많은 ’로컬채소’의 세계.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농부와 셰프가 함께 미래를 고민하고 만들어 가는 지역의 농사와 음식문화의 새로운 움직임이 남양주와 서울 사이에서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10월 7일 마르쉐@씨앗밥상 (seed to table)에서는 ‘준혁이네’ 이장욱 농부의 농(農)과 채소 이야기와 함께, ‘Chef’s farm’을 함께 만들어 가는 ’밍글스’ 강민구 셰프, ‘주옥’ 신창호셰프, ‘오프레’ 이지원셰프의 ‘로컬채소’ 요리와 이야기를 맛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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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준혁이네’ 이장욱 남양주에서 농부 1인 노동으로 200종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마음으로 느끼며 몸으로 농사짓는 농부. 6년차 무경운 재배로 밑거름 없이 웃거름 연간 평당 80그램을 투입, 유기종자 자가채종을 노력하며 유기인증약재와 자가제조 천연약재를 최소사용하며 로컬푸드와 순환유기재배를 지행한다. 2012년 첫 마르쉐@혜화부터 함께 해온 농부이다. http://www.instagram.com/lettuce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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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밍글스’ 강민구 ‘밍글스’는 강민구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컨템포러리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입니다. 지금까지 지켜온 전통 한식의 근원을 존중하면서 새로운 기술과 감성을 입힌 새로운 한국의 맛을 선보입니다. http://www.restaurant-mingl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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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주옥’ 신창호 ‘주옥’은 신창호 셰프가 운영하는 코리안 컨템포러리 레스토랑입니다. ‘주옥’이라는 의미처럼 손님을 귀하게 모시고, 제철 식재료와 직접 재배하여 수확한 작물을 정성스럽고 소중하게 다루어 만든 음식을 손님께 대접하고자 합니다. https://thejoook.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