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8일의 마르쉐 겨울모임
마르쉐@는 시장이 개최되기 시작한 첫해 겨울부터 지금껏 매년 겨울과 여름에 시장을 대신해서 출점자들이 함께 모여 대화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올해도 열린 마르쉐@ 겨울모임.
마르쉐@의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지난해 출점팀들과 서포터즈들의 특별했던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농부팀, 요리팀, 수공예팀으로 나뉘어 각 팀별로 더 나은 시장을 위한 의견들을 모으고 각팀의 의견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농부팀에서는
마르쉐@ 시장의 출점팀 자리배치, 마르쉐타임의 보다 효과적인 운영방식, 마르쉐 농가물품을 활용한 꾸러미, 좀더 보람있고 부담없는 뒷풀이 만들기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모아졌습니다.
새로운 2기 운영위원으로는 횡성농부애뜰 윤종상농부님, 그래도팜 원승현, 보리햇살농장 신민주, 베장이농장 류점렬 농부님이 2년임기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기로 하셨고
우보농장 이근이농부님과 홍성 이연진농부님이 1기에 이어 2기를 연임하시면서 앞으로 1년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시기로 했습니다.

요리팀에서는
요리팀내 신규출점자들의 필요성과 먹거리의 다양성 확보방안, 서로 돕고 함께 만들어가는 시장을 위한 생각들에 대해 논의
2기 운영위원으로는 탈리탈리이송수,  말마 박수진님, 아까H 이현승님, 은수저과자집 이현정님이 함께 하시게 되었고 1기 운영위원 중 수카라 김수향님이 연임으로 함께 합니다.

수공예팀에서는
마르쉐 시장홍보을 위한 수공예팀의 별도기획, 신규출점 및 장기 미출점 팀의 재참여 절차, 수공예팀 자리배치 등에 대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2기 운영위원으로는 바스큘럼 김유인님과 마음은콩밭 박열음님이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함께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출점팀들이 마르쉐 계절모임과 뒷풀이를 스스로 준비하고 운영해 가기로 하고 신규출점팀 선정과정 등에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마르쉐 시장에 대한 출점자들의 책임을 높여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2월에는 운영위원들의 1박2일 워크숍도 함께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많은 출점자들이 오셔서 준비한 공간이 너무 좁고 불편할 법도 한데 아랑곳않고 더 좋은 마르쉐를 위한 뜨거운 논의를 함께 해  주셨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덕분에 함께 힘나는 시간을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