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마르쉐@겨울모임
(사진: 고상석)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고 계신가요!?
더더더 복 받으시라고,
설을 맞아 다시 한번 새해 인사 드립니다. ^^
올해는 마르쉐@의 겨울방학이 길었네요.
어느덧 공기 중에 봄의 기운이 넌지시 묻어나는 2월,
추운 겨울을 잠잠히 보낸 마르쉐@도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마르쉐@는 지난 일요일, 2월 15일 오후2시에 대학로 예술가의 집 예술나무까페에서
2015년 첫 출점팀 모임을 가졌습니다.
마르쉐@는 추운 1월과 무더운 8월, 시장을 쉬면서 출점팀 전체 모임을 갖는데요,
올해는 2월까지 쉬게 되면서 긴 방학의 와중이라 더욱 반가운 모임이었습니다.
시장을 열 때는 바빠서 정작 서로 제대로 이야기도 나누지 못했던 출점팀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마르쉐@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이지요.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함께 고민하고 성장해나가는 마르쉐@ 라는 생태계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주요 논의는 올해부터 마르쉐친구들 안에 인력 변동이 있는데
그 빈 부분을 출점팀들이 함께 채워나가면 어떨까 였고,
고맙게도 자진해서 나서주시는 팀별 운영위원들이 생겼습니다! 😀
소비자와 생산자가 얼굴을 마주하는 농부 시장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짧지 않은 시간,
여러 농부·요리사·수공예가가 함께 걸어왔습니다.
꾸준히 장터를 열고 손님들을 만나며 고민의 깊이도 깊어졌습니다.
그 고민들을 느리더라도 함께 풀어가며 출점팀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시장으로,
어렵겠지만 좀 더 지속가능한 풍성하고 튼튼한 시장으로 나아가려합니다.
이러한 변화의 힘을 가지고,
3월 8일 올해의 첫 마르쉐@혜화동을 시작합니다.
긴 연휴 가족과 가까이 앉아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 보내시고,
곧, 반가운 얼굴로 만나요! 🙂
겨울모임정리 : http://www.marcheat.net/2015seasonmeeting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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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바른먹거리.EM 마을공동체입니다.
바른먹거리와 EM강의.먹거리를 만들고 지향하는 마을단체입니다.
혹시 함께할수있을까요?
재능기부와 수공예도 가능합니다.
어떻게 함께할수 있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