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밥상 Seed to table vol.9 @MMCA
《미각의 미감》 전시 연계 프로그램
씨앗밥상 Seed to Table @ MMCA
《미각의 미감》전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씨앗밥상 Seed to Table @ MMCA은 농부의 ‘씨앗과 흙, 농사 이야기’를 듣고 농부가 키운 제철 재료에 영감을 받아 요리사가 개발한 새로운 레시피를 공유하고 맛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 먹거리의 원천인 씨앗을 느끼고, 씨앗에서 시작되는 식탁에 상상의 날개를 달아 그 가능성과 미래를 실험하고자 합니다.
야스다 카오리 요리사가 김선심 농부의 참깨, 들깨, 참기름, 들기름, 조청을 활용하여 일본 향토요리를 선보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전통이 만나 현재로 이어지는 이야기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ㅇ 장 소 : 서울관 전시실 8
ㅇ 일 정 : 2017. 02. 15. (수) 7:00pm – 8:30pm
ㅇ 주 제 : 김선심 농부의 깨에 대한 이야기와 야스다 카오리 요리사 깨를 활용한 일본 향토요리
ㅇ 참 여 자 : 김선심 농부, 야스다 카오리(야스다야 운영, 요리사), 김수향(기획자, 카페 수카라 대표), 마르쉐@친구들
ㅇ 대 상 : 참여를 원하는 일반 관람객 20명
ㅇ 참 가 비 : 무료(수요일 야간개장 시 미술관 무료 입장(6pm – 9pm))
ㅇ 참가방법 :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참여 가능
ㅇ 문 의 : Tel. 02) 3701-9580
<참여자 소개>
‘선심’ 김선심 농부 / 이야기
전라남도 무안에서 육남매를 키운 뒤 손자와 남편을 위해 어릴 적 먹었던 건강한 음식을 떠올리며 손에 놓았던 농사를 다시 짓기 시작하였다. 비료 없이 퇴비만 뿌린 땅에 액비와 EM으로 농사 진 작은 텃밭은 어느새 천 평 넘게 자리 잡았고,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이 먹고 남을 정도로 많이 수확하게 되었다. 귀한 재료로 만든 참기름, 들기름, 효소, 직접 달인 조청을 들고 손님들을 만난다.
‘야스다야(ヤスダ屋)’ 야스다 카오리(安田花織) / 이야기와 요리
재일동포 할머니와 농부인 일본인 어머니의 맛, 두 가지 풍요로운 식문화를 경험하면서 자랐다. 고등학교 졸업 후 음식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카이세키 요리 전문점, 유기농 커뮤니티 카페 등을 거쳐 2012년에 독립하였다. ‘관계’를 테마로 가능한 한 식재료를 생산하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 재료가 자란 풍경, 키우는 사람의 마음을 담아 요리를 한다. 각종 이벤트 케이터링, 마켓이나 행사, 도시락 케이터링, 요리교실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카페 수카라’ 김수향 / 진행
도쿄에서 태어나 자란 재일동포 3세. 카페 수카라 주인. 카페에서 다양한 요리 워크숍을 기획하고 생산자를 만나러 다니다가2012년에 마르쉐@을 기획하였다. 현재는 마르쉐@씨앗밥상을 비롯한 워크숍을 기획하고 마르쉐@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국의 토종 농부들을 찾아 다니고 토종재료를 지금 시대에 맞게 현재화하는 즐거움에 빠져 있다.
※ 유의사항
– 예약취소는 프로그램 시작 하루 전까지 가능하며, 예약 후에 홈페이지를 통해 취소하지 않고 불참하시면
추후 미술관 교육/행사 프로그램 참여에 지장이 있습니다.
–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행사 시작 10분전까지 입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만14세 이상 참여 가능하며, 중도 퇴장하실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