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농가행 홍성 자연재배 벼농사 셔틀 Vol.4 자연재배 벼베기
올해 마르쉐@에서는 홍성에서 자연재배 농사를 짓는 이연진, 임인환 농부와 함께 모를 심고,
풀을 베고,수확하는,한 알의 쌀이 천 알이 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함께 하는 벼농사 셔틀을 운영합니다.
갈지 않는 논, 자연 그대로, 미생물의 힘으로 자란 흙에 손으로 모를 심고 낫으로 풀을 베고, 벼를 수확
할 수 있는 기회. 자연농 쌀 키우기를 통해 자연농 벼농사의 묘미와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재배하는 쌀은 120년 전, 이 땅에 들어온 고소하고 씹히는 맛이 좋은 토종쌀 ‘조동지’입니다.
6월의 모내기를 시작으로 7~8월 두번의 풀베기를 끝내고 10월 17일, 드디어!
벼베기를 진행할 예정이니 수확의 기쁨과 즐거움 가득한 노동에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12월에는 함께 재배하고 수확한 조동지 쌀을 재료로 마르쉐@씨앗밥상 Seed to table ‘쌀-추수잔치’
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12월의 마르쉐@씨앗밥상에서 요리사의 손길을 거쳐 멋진 요리로 탄생할 조동지를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두 번 이상 벼농사 과정을 함께 하신 분은 ‘쌀-추수잔치’에 초대됩니다.
6월에 손으로 하나 하나 심은 벼 사이에 자란 풀을 7월, 8월 두 번에 걸쳐 베어주었는데요, 농부님들과 함께 키워온 벼에는 쌀알이 영글고 드디어 수확의 시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낫으로 벼를 베고 묶은 뒤 논바닥에 세우는 과정과 함께, 소량의 탈곡까지. 땅과 연결된 벼가 우리 밥상에 오르는 쌀알이 되는 순간을 경험해 볼 예정입니다. 홍성에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맛보시죠.
홍성은 협동조합 꾸러미를 통해 생계형 자연재배 농사의 실험을 이어 왔으며 한국에 생계형 자연재배 농사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여주는 케이스입니다. 논에서 점심 먹으면서 농부님들과 농사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일정>
10월 17일(월) 아침 7시 반 합정역 출발 / 오후 8시쯤 합정역 도착
– 7시 반 합정역 출발
– 10시 자연재배 논 벼베기 시작
– 13시 논에서 점심 먹기
– 14시 자연재배 논 벼베기 최대한 끝까지 해보기
– 17시 홍성 출발
– 20시 합정 도착
<준비물>
*옷차림 : 긴바지 긴 팔, 편안한 장화 또는 신발, 모자, 편한복장으로 오시면 됩니다. 물이 빠져 있는 상태니 신발이나 장화는 꼭 신으셔야 합니다. 먼지가 묻을테니 갈아입을 옷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참가비>
15,000원 (왕복 차비, 점심/참 포함)
* 버스를 타지 않고 홍성으로 직접 오시는 분도 참가비는 동일합니다.
<신청방법>
1)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2) 국민은행 505202-04-100537 김송희 계좌로 15,000원을 입금합니다.
3) 입금이 확인되면 문자를 드립니다.
* 입금 후 확인이 바로 되지 않아 문자를 드리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양해해 주세요! 🙂
<신청서 작성>
https://goo.gl/B2cGq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