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쉐@농가브랜딩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세 돌을 맞이한 마르쉐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는
‘마르쉐에서만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보자!’ 라는 취지의 프로젝트가 있었는데요,
바로 <마르쉐@농가브랜딩 프로젝트>라는 녀석입니다.
입과 코가 즐거운 마르쉐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하나의 큰 즐거움은
바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농작물들의 훈훈한 비 쥬 얼~
이라는 건 마르쉐를 사랑하는 시민분들이라면 누구나 엄지척! 공감해주실 것이라고 믿고 있답니다.
자연에서 늘 생활하시는 농부님들과
그러한 자연을 매력적으로 가공해주시는 요리사, 수공예가님들의
감각넘치는 디스플레이는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최고의 풍경임은 자명한 사실인데요,
때론 농사를 짓는 고단함과 강인함이 그대로 배어나오는 투박한 디스플레이로
우리에게 강렬하게 말을 거는 터프 그자체의 농가가 몇 계셨지요
후후
물론 농작물이 워낙 멋지기 때문에 충분히 멋진 농부님들이시지만,
혹시~ 이분들도 말못하는 아쉬움이 있으시려나~? 라고 살짝 대화를 나눠봤더니
마음 속의 로망을 술술 토로하시는 분들이 계셨으니!
바로 이번 ‘마르쉐@농가브랜딩프로젝트 1탄’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신 주인공들이십니다.
^^
‘마르쉐@농가브랜딩 프로젝트’는
마르쉐친구들의 기획으로 선정된 세 팀의 마르쉐 농부출점팀과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일명 ‘파티’)에 재학 중인 세 명의 학생디자이너들이 만나
늦여름에서 가을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었습니다.
학생 디자이너들의 실무진행을 돕기 위해 마르쉐친구들과 함께 하고 있는
현역 디자이너인 한지인씨가 슈퍼바이저로 활동해 주셨답니다.
농가가 가진 매력을 그대로 살릴 수 있도록
가장 ‘그 농부스러운’ 풍경을 만들어드리는 것을 목표로,
간판과 명함을 기본으로 하는 아이덴티티 세트와
마르쉐 테이블에 어울리는 디스플레이 용품 몇가지를 제작/구매하기로 합니다.
처음 뵙는 농부님과 대화를 나누고, 농가를 직접 방문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농부와 디자이너가 함께 디자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
서로 함께 많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그들의 이야기를 이제 하나씩 소개해드릴께요!
협력 파주타이포그래피학교
진행 한지인
주관 마르쉐친구들
후원 베이직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