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을 마치고 열리는 농부시장 마르쉐@명동

농부시장 마르쉐@명동 <그릇+장(醤)>
일시 : 2016년 2월 20일 (토) 11:00~16:00
장소 : 명동성당 내 지하 1층 1898광장

“마르쉐@명동에서 나만의 그릇, 내게 맞는 장맛을 만나 보세요”

음식이나 물건을 담는 ‘그릇’
흙, 나무, 짚, 돌, 유리… 이 땅 위의 모든 자연으로 만들어진 그릇들을 생각합니다. 하나의 특별한 그릇은 일상 속 요리와 생활을 한 층 더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어 주지요. 장을 담아내는 작은 옹기 항아리와 다양한 수공예 작품들이 한 데 모였습니다. 손으로 빚고, 깎고, 찍고, 엮어 다양한 그릇을 만들어 내는 작가들이 마르쉐@명동을 찾아 직접 작품을 소개합니다. 

맛있는 장만 있으면 모든 음식 맛이 좋아지죠? 
간장, 된장, 막장, 고추장, 청국장, 어간장… 오랜 시간 우리 음식과 함께 걸어온 장(醤). 이번 농부시장 마르쉐@에는 우리콩과 소금을 햇빛과 바람으로 숙성시킨 자랑스런 장들이 모입니다. 전국에서 오는 농부와 장인들의 장을 선보이는 즐거운 장날! 다양한 장을 맛볼 수 있는 <장 플레이트>와 초보자도 쉽게 장을 담글 수 있는 <메주세트>가 판매되며 장흥 허인숙 농부의 <남도장콩 이야기와 장담그기> 워크숍도 함께 열립니다.

징광옹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전통에 기본을 두고 만든 ‘연봉항아리, 연봉알단지, 수박단지, 넉넉한단지, 쌀독’ 

소생공단
여러 소규모 작가들이 도자, 유리, 나무, 금속 등을 재료로 각기 다른 기법으로 만드는 ‘함, 저그, 컵, 접시, 그릇, 냄비받침, 커틀러리, 보울, 유리잔, 면기, 젓가락, 머그, 식기류, 도마, 찬기, 대나무 바구니’ 

근대화상회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품격있는 살림살이”를 만드는 여러 작가들의 ‘그릇 – 세라믹, 옹기, 오죽, 유기 / 대나무 채반 / 화문석 합’ 

문경산골도예가들 : 가람재
유약을 바르지 않고 장작통가마에서 오래 구워 우연적 아름다움과 내수성이 우수한 무유자기 ‘차도구, 접시, 컵, 화병 등’ 

문경산골도예가들
장작가마로 만든 자연을 닮은 그릇 ‘무유도자기’와 
백자에 청화안료로 그림을 넣은 ‘찻잔’ 등 

아스튜디오(ahstudio) 
무엇을 담든 그릇안의 먹거리를 더욱 맛나게 해줄, 모두 조금씩 달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손작업 도자기 그릇과 소품들’ 

지향사
앞치마를 만드는 지향사의 어머니, 녹원 이근옥님이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도자기 저그, 컵, 그릇 등’ 

ghgm-goodhandgoodmind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없고 실용성과 디자인을 하나하나 고민하여 정성껏 만든 ‘나무도마,나무컵받침,나무숟가락,나무접시,홍두깨,나무볼등 나무로 만든 주방관련용품’ 

은곡도마
강원도에서 직접 목재를 수집하여 자연건조한 뒤 한 덩어리의 나무를 통째로 깎아서 만드는 ‘통원목 칼도마, 빵도마, 이유식도마, 플레이트 등’ 

예, 말이오
우리나라 검은 오석을 깎아 오랜 연마 과정을 통해 완성된 ‘둥근 돌접시와 사각 그릇 등’ 

전통공예 마미체
말총으로 만드는 천년역사의 전통공예와 이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해석을 더하여 디자인된 ‘”마미체, 마미 커피필터, 마미 차거름망, 마미 말차체’ 

B&Y
30년이상 분청사기의 길을 걸어온 작가의 분청사기 생활자기 ‘메인 접시, 개인 접시, 머그잔, 에스프레소 잔, 샐러드 볼, 화병’ 

문화로놀이짱
버려지는 목재들의 다양한 쓰임을 연구하여 다양한 수종의 목재를 재배열하여 만든 패턴이 특징적인  ‘나무바인더, 나무자석, 아무걸이, 냄비받침, 나무트레이,나무 문구류 등, 곡물 계량 그릇, 두부 만드는 그릇(1모용), 그릇장(나무 찬장)’

마음은 콩밭
도예를 전공한 엄마가 만든 쓸모있고 예쁜 ‘생활자기, 머그, 그릇 모티브의 점토 뱃지, 오브제, 에코백, 손바느질 롱스커트’

생강(saengang)
다양한 식물 잎으로 디자인한 유리컵과 말린 식물을 이용해 만든 ‘컨테이너 캔들, 티라이트용 식물 홀더, 크리스탈 팜 왁스, 왁스 타블렛’

All day swimming
식물성 오일과 허브, 천연에센셜오일로 정성껏 만들어 프로폴리스가 함유되어 면역력 증진, 기관지에 좋은‘천연비누, 비즈왁스 캔들, 멀티밤, 천일염 목욕소금’

바스큘럼
식물그림을 활용한 식물패턴/핸드프린트원단을 통해 주변에서 만나는 계절별 식물을 넣은 ‘식물패턴원단, 패턴가방, 키친클로스, 리넨내프킨, 앞치마, 겨울잎그릇 등’

가평군 농특산물 가공 연구회 : 콩항아리 이순애
강원도 전통 방식으로 만들고 2년 이상 숙성하여 향이 진하고 뒷맛이 짜면서도 달큰 구수한 ‘보리막장, 저염청국장, 된장, 조선간장,보리 고추장. 배추된장국’ 

더불어농원
논산에서 감칠맛과 풍미가 깊은 유기농 토종 메주콩을 키워 어머니께 배운 옛 방식 그대로 담근 ‘곶감 맛간장, 야채 맛간장, 고추장, 마늘고추장볶음, 맛간장을 바른 가래떡와플 등’ 

들풀한아름
강원도 화천에서 농사와 함께 배운 재래방식 그대로 5년째 장을 담그는 청년 농부의 ‘도토리묵 장떡, 도토리묵+양념장’ 

베짱이농부
경기도 퇴촌에서 농사를 지으며 산에서 직접 채취한 옻으로 담가 1년 이성 숙성해 약성이 좋은 ‘옻간장’ 

봄초여
팀 이름 그대로 봄과 초여름 사이의 육질이 부드럽고 담백한 서천 멸치만을 써서 담근 ‘봄초여멸치액젓, 봄초여어간장, 마늘꽃줄기장아찌, 깻잎장아찌, 뽕잎장아찌, 이화곡과 논산딸기발효액을 이용한 멸치액젓 고추장 체험’ 

생명가득작은농장
변산의 가족 텃밭에서 유기농으로 키운 재료들로 담가 햇살과 허브향 가득한 장독대에서 숙성한 ‘유기농 된장/ 유기농 간장/무청된장파스타’ 

선심 
목포에서 엄마가 가족들을 위해 무농약으로 키운 건강한 재료들로 담가 남도의 깊은 옛 맛을 간직한 ‘조선간장, 고추장, 된장’ 

송란마켓
경기도 파주에서 삶은 밤맛이 특징인 장단콩을 3대가 함께 무농약으로 키우고 옛방식으로 만든 “메주,소고기볶음고추장,된장,보리고추장,조선간장,만능간장, 메주세트(메주+ 숯+ 고추+대추) 등” 

예, 말이오
장흥 이영동농부님이 대대로 이어받아온 토종 남도 장콩으로 옛방식 그대로 메주를 쑤어 담근 “장꽃핀 유기농 청국장/ 장꽃핀 된장/ 장꽃핀간장/ 장꽃핀 고추장” 

오미소
우리나라 토종 메주콩에 일본 자연재배 쌀로 만든 현미누룩과 도초소금을 넣어 향과 깔끔하고 신선한 단맛이 좋은 젊은 일본식 ‘미소 된장’ 

오음산산야초밥상
강원도 횡성 고지대의 오음산 산골 부녀회가 키워 자연의 단맛을 품은 고추와 콩으로 담근 장을 사용한 ‘산야초 막장소스, 어수리 고추장소스, 간장산야초 소스, 간장곰취소스, 산야초장아찌소스’ 

이로움
경북 청도에서 어머니의 전통 방식으로 만든 재래 메주와 계량메주를 함께 써서 균일한 맛을 내는 ‘저염 청국장, 청국장가루, 매실고추장, 보리고추장, 쌈장, 7년 숙성 간장, 에코패키지’ 

이숙자hand market
김포에서 직접 농사 지은 고추와 콩메주로 만들어 단맛, 매운맛의 조화가 좋으며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리는 “태양초 찹쌀고추장, 장아찌류, 비지미소차파티샌드” 

정선장아찌
강원도 정선에서 농약과 제초제를 쓰지 않고 직접 키운 콩으로 가족들 먹을 장을 담그는 시어머니의 정성을 담은 “강원도 저염生장아찌 (더덕, 곰취, 두릅, 곤드레), 生더덕무침, 만능곤드레, 4년근 生더덕과 더덕차” 

프레올가
강화에서 딸이 키운 무농약 콩과 고추로 전라도 나주가 고향인 아버지가 메주를 만들고 어머니가 담근 옛맛 그대로의 ‘재래된장, 간장, 고추장’ 

횡성농부애뜰
강원도 횡성 포동리 마을 어르신들이 2013년 농약 없이 농사 지은 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2014년에 담근 강원도식 ‘간장, 된장, 막장, 손틀메주’ 

우리동네농부들
경상도 함양과 경기도 군포시에서 유기순환재배한 토종 홀애비밤콩으로 집에서 만들어 맛과 향이 깔끔한 ‘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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